4차 산업혁명 이끌 미래 인재 키우는 SW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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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광일보
  • 승인 2016.12.0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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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015년부터 SW선생님 115명 양성해 80명 일자리창출

10개 초·중학교에 SW교육 방과 후 수업 개설, 미래 인재 양성 앞장
9일, 구청비전갤러리에서 올해 2기 교육 과정 졸업전시회 개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9일 구청 1층 비전갤러리에서 ‘2016년 2기 어린이 프로그래밍 교육선생님 양성 과정’ 수료생들의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날 전시회에는 30명의 교육생들이 지난 8월 29일부터 12월 6일까지 프로그래밍 기초, 스크래치, 비트브릭 등의 교육 내용을 활용하여 제작한 LED공작품, 인터랙티브 공작물 등 30여점의 성과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어린이 프로그래밍 교육선생님 양성과정’은 성동구와 (재)성동벤처밸리가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15년부터 2년째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조기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와 IT분야 경력단절여성 등의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15년부터 올해까지 총 4기, 115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그 중 60여명이 초·중학교 등에서 컴퓨터 코딩강사로 활동하고 있고, 2기 수료생 22명도 활동 예정에 있다. 교육수료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을 통해 창업도 이루어졌다.

지난해 1기 교육에 참여한 김지영 씨 등 수료생 5명은 IT분야에서 일하다 결혼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평범한 주부들로서 ‘스크래치로 코딩 마법사 되기’라는 어린이 SW교육용 교재를 자체 개발하였고, 의기투합하여 올해 3월 창의메이커스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 지난해 2015년 2기 ‘어린이프로그래밍 교육 선생님 졸업전시회’에 참여한 정원오 구청장이 전시작품을 직접 체험해 보고 수료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성동구는 조기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를 통해 인공지능시대에 대처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로 관내 14개 초·중학교에서 SW교육을 실시했다. 그리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된 주니어 SW교실, 성동구와 한양대와 협력하여 만든 서울숲 CTCS아카데미를 통한 서울숲 주니어 SW교실 등을 개최하여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SW교육에 힘쓰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차세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소프트웨어라는 생각에서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SW 교육선생님을 꾸준히 양성하였고 성동구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SW 교육도 선도적으로 실시했다.

2018년부터 학교 교과 과정에 소프트웨어 교육이 정규 편성되면 경험 있고 준비된 교육 강사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지역의 민·관·산·학과 협력하여 SW분야 일자리창출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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