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시대의 슬기로운 소비생활 광진구에 사는 나는‘광진땡겨요’쓴다.
고물가시대의 슬기로운 소비생활 광진구에 사는 나는‘광진땡겨요’쓴다.
  • 이용흠 기자
  • 승인 2024.04.04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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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지난해 3월 출시, 전국 최초 공공 배달앱 전용 상품권 발행
- 가입자 56천여 명, 가맹점 2,285개소로 민선8기 이후 급성장
- 가맹점은 중개수수료 최대 10% 절약, 소비자는 15% 싸게 이용

광진구가 광진형 공공 배달앱인 ‘광진땡겨요’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광진땡겨요’는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수수료 부담을 낮추고자 광진구와 신한은행이 협업하여 2022년 3월에 탄생한 모바일 전용 앱이다. 전국 최초로 공공 배달앱 전용 상품권을 발행했으며 ‘땡겨요’ 앱을 통해 누구라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구에 따르면, 2024년 2월 기준으로 가입자는 5만 6천여명에 가맹점 수는 2,285개소나 된다. 민선8기 이후 가맹점과 가입자 수가 급속도로 늘어났다. 가맹점 수는 실제 배달가능한 매장 3,700개 대비, 62%를 차지해 충분한 성장 잠재력을 갖췄다.

이에 구는, 광진땡겨요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전통시장 연계 가맹점 모집 ▲각종 행사 시 홍보 부스 운영 ▲상품권 발행규모 확대 ▲구청 누리집 및 청년포털 게시 등 가맹점과 이용자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가맹점은 다른 민간 배달앱에 비해 최대 10%의 중개수수료를 아낄 수 있고, 광고비와 입점비가 들지 않는 장점이 있다. 신규입점 시 신한은행에서 지원금 30만 원을 지급하고 수시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가맹점의 부담을 완화한다. 이용자는 광진땡겨요 상품권 구매를 통해 15% 할인된 가격으로 매장 이용이 가능하고 신규가입, 첫 주문 할인 등 다양한 혜택들을 누릴 수 있다. 5월부터는 큐알코드로 현장결제가 가능해져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올해 광진땡겨요 상품권은 24억 원 규모로 매달 1일 2~5억 원을 발행한다. 15%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으며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20만 원,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구매가능하며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년이다. 더 궁금한 사항은 땡겨요 고객센터(☎1661-5489) 또는 광진구청 지역경제과(☎02-450-7359)로 문의하면 된다.

광진땡겨요앱을 사용하고 있는 한 주민은 “평소 땡겨요를 자주 애용한다.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배달을 15%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유용하다. 매월 1일, 땡겨요 상품권이 발행되는 날만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가맹점과 소비자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광진땡겨요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불쏘시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며 “앞으로도 고물가시대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매출을 늘리고 구민의 살림에도 도움이 되는 맞춤형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240억 원 규모로, 실제 금액보다 5% 싸게 살 수 있는 광진사랑상품권도 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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