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도서 나눔 행사 진행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조경옥)에서는 지난 16일 중고 장난감과 도서를 나누는 ‘장난감 나눔 데이’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후원업체의 장난감과 장난감 대여소의 중고 장난감, 기부 받은 도서를 행사참여 사전 신청한 가정에 장난감 1개와 도서 5권씩 골라서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장난감 나눔 부스뿐만 아니라 장난감 제작 체험부스, 장난감 수리 부스, 간식 먹거리 부스 등을 함께 운영해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중고 장난감을 나누어주어 가정의 장난감 구입에 따른 비용을 절감시키고 육아활동을 지원하고자 처음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에 주민들은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10월 26일부터 시작된 선착순 사전신청은 2주일만에 마감되었고, 행사 당일 뚝 떨어진 기온에도 불구하고 많은 영유아 가족들이 참석했다.
한 참가자는 “아이가 커가면서 매번 그 시기에 맞는 장난감을 구입하기가 부담스러웠는데 장난감과 도서뿐만 아니라 즐길 거리까지 마련한 ‘장난감 나눔 행사’에 아이와 함께 참여하여 관계형성에 도움이 되었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현재 성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권역별로 장난감 대여소 3개소와 놀이체험실 3개소를 운영중이다. 영유아가족들이 이곳에서 자녀의 장난감을 빌리고 놀이공간을 공유하면서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부모교육과 놀이체험 프로그램, 우리동네보육반장 등 육아활동을 지원하는 사업들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이나 프로그램 등에 대한 참여 접수 및 문의는 성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02-499-5675)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