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도선동지역 한 부모가정 2자녀돕기에 12개팀 참여
성동구 마장동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성석교회(담임목사 김성윤) 족구선교회(회장 송재근 집사)는 지난 8월 27일(일) 오후 4시반부터 응봉동체육공원 족구장에서 제2회성석족구한마당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성석교회 성도 150여명은 이날 오후 응봉동체육공원에 모여 김성윤 담임목사의 주도로 성석족구한마당 개최에 대한 감사의 기도와 예배를 올렸다.
예배 후에는 마장동, 도선동 지역 한 부모 가정 2자녀에 대한 지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족구선수와 성도들은 기념촬영을 마친 후 족구선교회에서 준비한 야외 뷔페로 간단한 저녁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경기에 돌입했다.
이날 경기에는 5초원, 호산나, 요한1, 요한2, 노엘, 베드로, 2초원, 4초원, 바울, 교역자, 베드로 팀과 유일한 여성팀인 에스더 등 총 12팀이 열띤 경주를 벌였다.
3개코트에 나눠 진행한 경기는 땅거미가 진 저녁 7시경에 최종 결승전이 치러졌고, 최종 우승은 바울팀이 차지했다.
2위는 5초원 3위는 요한1 팀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경기는 승패를 떠나 여성만으로 구성된 에스더팀이 인기를 독차지하기도 했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바울팀은 부상으로 받은 10만원을 족구회에 기탁하여 성도들의 박수를받았다.
이날 대회에는 성동구족구협회(회장 정효동)에서 심판을 맡아 공정한 경기가 이뤄지도록 기여했다.
김성윤 담임목사는 시상식을 마치고 “경기하기 좋도록 2주만에 모처럼 맑은 날씨가 성석교회 족구한마당을 축복해 주신것 같다”며 “내년에도 더욱 발전된 성석교회 족구팀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족구선교회 회장 송재근 집사는 “마장동,도선동 지역 한 부모 가정 자녀를 돕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으며, 족구를 통해 건전한 사고와 선교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성석교회족구선교회(감독 오창현 집사)는 30여 명의 성도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전 6시부터 응봉동체육공원 족구장에서 운동을 하며 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성석교회는 성동구 마장로27가길21(마장동)에 위치하고 있다. 1949년 마장동교회로 설립된 후 발전을 거듭하여 1987년 10월에 지역발전과 다음세대를 위해 성석교회로 개명했다.
김성윤 담임목사는 1994년 3월에 부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약 1000여 명의 신도들이 있다. 성석교회에 대한 사항은 02-2293-5968번으로 문의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