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누림마을 경로당 주민참여 만성질환 집중관리 프로그램 운영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어르신 스스로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건강지표를 향상시키기 위해 건강누림마을인 금호2,3가동을 대상으로 주민참여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은 기존의 일방적인 지식 전달 교육과는 달리 경로당의 어르신 중 건강리더를 선정하고 건강리더가 회원들의 혈압, 혈당 측정을 도와 스스로 고혈압, 당뇨병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사업이다.
이에 따라 금호2,3가동 경로당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7일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 9개 경로당 임원 19명이 참석해 스스로 혈압․혈당을 측정해보고 프로그램 희망 여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현재 주민참여 만성질환 관리프로그램은 총 7개 경로당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3월부터 해당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리더를 선출했다.
참여 경로당에는 혈당측정기와 시험지를 지원하고 기존에 비치된 혈압기와 함께 사용방법 등 기본적인 고혈압·당뇨병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10월까지 건강리더에게 회원들의 혈압․혈당을 건강관리수첩에 기록해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숙영 보건의료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주민이 스스로 혈압․혈당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성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