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 아이들과 교사들 중심으로 총 90여명이 연탄 2600장 배달
지난 12월 3일 토요일 왕십리 성은교회에서는 사랑의 연탄나눔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를 위해 한 달여 동안 준비한 모금액을 전달하고 각 가정마다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모금액은 연탄 총 2600장에 해당하였고 주일학교 아이들과 교사들 중심으로 총 90여명이 연탄 배달 봉사를 실시했다.
연탄 배달은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부터 청년 대학생들까지 주일학교 아이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연탄 무게가 만만치 않은데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즐거운 얼굴로 봉사에 참여했다.
“조금 힘들지만 그래도 재미있어요. 올 겨울 따뜻하게 지내시면 좋겠어요.”라며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말했다.
최민범 담임목사는“나눔 행사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봉사의 기쁨과 보람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은교회는 매년 가을마다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는데 앞으로도 사랑의 연탄나눔과 같은 다양한 행사로 지역 사회를 섬기는 일을 꾸준히 감당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경 기자】
저작권자 © 성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