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국가적 차원의 종합적 도서관 운영평가로 도서관 운영의 효율성과 질적 성장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됐었으며, 올해는 전국 총 1만4763개관을 대상으로 도서관 운영실적 및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 서면평가, 현장실사, 도서관운영평가위원회 심의 등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도서관 45개관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은 지역사회 요구에 발맞춘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과 취약계층에게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기관과의 교류협력 강화분야에서, 광진정보도서관은 공동의 관심을 가진 주민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협업하여 다양한 스토리창작물을 만들어 내는 스토리텔링 공간인 ‘무한상상실’과 ‘웹툰창작소’의 운영으로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한 것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2시 엑스코(대구광역시)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도서관대회’ 개막식에서 진행되며,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은 이날 시상식 후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행사장에서 홍보부스를 개설, 도서관 우수 운영사례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그간 광진정보도서관은 2011년과 2014년 ‘대통령상’, 2012년에도 ‘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은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 한 바 있다.
이명래 이사장은 “정부3.0에 기반하여 주민에게 개방․공유․소통․협력 활동을 표방한 도서관 서비스의 우수성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공공도서관이 정보․교육․문화의 산실일 뿐 아니라 지역사회 커뮤니티의 중심축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더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