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주민의 활기찬 생활을 위해 보건소에서 다양한 구민에게 알찬 내용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준비해 화제다.
◆ 고혈압, 당뇨 합병증 예방,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상설 건강강좌’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중곡보건지소에서는 이달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동안, 5층 보건교육실에서 지역주민 70명을 대상으로 주민 상설 건강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 및 관리하여 심ㆍ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조기사망을 감소하고, 잘못된 식습관이나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 대사증후군을 유발하는 요인들을 점검 및 예방하여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상설 건강강좌는 ‘심ㆍ뇌혈관질환 예방과 만성질환 관리’라는 주제로, 지역 내 의료기관 원장들이 강의하고, 관련한 질환별 영양교육은 보건지소 영양사가 맡아 진행한다.
일정별 강의 내용은 ▲5일 장안대학교 간호대학 김소남 교수가‘대사증후군의 이해와 관리’에 대해 강의하고, ▲12일에는 구의중앙의원 양영일 원장이‘고혈압 관리 및 합병증 예방’에 관해, ▲19일은 희망내과 김선두 원장이‘당뇨 관리 및 합병증 예방’을 주제로 강의하고, ▲26일은 채규정 큰열매여성의원 원장이 ‘알레르기 질환 및 골다공증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각 일정별 영양교육은 정유진 중곡보건지소 영양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건강강좌를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중곡보건지소(☎450-1461, 1428)로 사전접수하거나 당일 현장접수 하면 된다.
◆ 예비부모의 공감 프로젝트, ‘토요 부부 출산준비교실’
광진구는 직장을 다니는 맞벌이 예비부모에게 아가 마중 출산준비교실을 마련했다.
이번 출산준비교실은 예비부모에게 산전, 산후 건강관리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제공하고, 체험을 통해 건강한 출산과 안전한 분만을 유도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출산준비교실은 오는 14일부터 내달 25일까지 2, 4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현재 직장을 다니는 26~32주 사이 임신부부 15쌍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달 출산준비교실은 ▲14일 태교의 과학성과 태아 마사지, 분만호흡법, 산전체조와 ▲28일 자연분만의 요소와 분만과정 이해, 자연분만의 중요성 분만호흡법 등이다. 다음 달은 ▲11일 분만통증관리법, 이완이 분만에 미치는 영향, ▲25일 모유수유의 중요성, 올바른 수유자세, 분만호흡법 등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수업한다.
참가비용은 무료, 선착순 접수이며, 문의는 광진구 건강관리과 (☎450-1957, 1960)로 하면 된다.
◆ 자신 있는 수영복 착용, 도전! S라인 만들기 ‘비만교실’
비키니를 입은 날씬한 몸매를 상상만 하고 있는 당신을 위해 광진구에서 비만교실을 준비했다.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보건소 보건교육실 4층에서 비만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비만교실을 연다.
비만교실에서는 ▲콜레스테롤, 혈당, 혈압, 중성지방 등 대사증후군 검사와 체지방을 측정하고, ▲매주 1회 체지방을 낮추는 순환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요가와 필라테스 등 속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병행하고, ▲1:1 식사일지와 비만관리 영양상담도 이뤄진다.
접수와 문의는 광진구 보건행정과(☎450-1906)으로 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우리구는 여름철 자칫 소홀하기 쉬운 건강을 평소에 잘 관리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건강강좌를 마련했다”며 “건강한 구민이 많으면 행복한 가정도 늘고, 건강한 지역사회도 만들어 질 것이니 이번 건강강좌를 잘 활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