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양제3동, 자양제2동, 중곡제2동
지난 15일, 자양제3동(동장 한미라) 자원봉사캠프(캠프장 황미예)가 관내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행복텃밭 기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17명의 어르신은 주민센터 3층 옥상에 마련된 화분형 텃밭을 1개씩 배정받아, 직접 상추 모종을 심으며 주변 어르신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려 식물 재배를 통해 홀몸 어르신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행복텃밭은 5월 말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16일, 자양제2동(동장 정상민) 주민센터에서는 어르신의 건강 향상을 위한 ‘하하호호 청춘교실’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매주 1회씩 8주간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 체조교실, 공예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의 사회적, 정서적 건강을 개선하도록 알차게 구성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광진구보건소와 협업해 전문적인 건강 교육을 병행해 참여 어르신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18일에는 중곡제2동(동장 이익성)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정근자)가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전문 미용사와 함께 장수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15명에게 커트 및 염색, 머리 손질을 해드리며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머리 손질을 받은 한 어르신은 “전문가의 손길로 꾸며준 덕분에 봄꽃만큼 화사해 보인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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