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에게 자유를 찾아드리겠습니다”
“서울시민에게 자유를 찾아드리겠습니다”
  • 성광일보
  • 승인 2018.05.1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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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 서울특별시협의회(회장 이원주, 성동신문 대표)는 6.13동시지방서를 맞이하여 서울시민의 알권 충족을 위해 출마가 확정된 서울시장 후보와 서울시교육감 후보에 대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인터뷰는 정해진 순서없이 각 후보의 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며 가장 먼저 일정이 조율된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를 지난 5월 17일 오전 11시 여의도에 위치한 자유한국당 중앙당사 6층 소회의실에서 진행했습니다.

이날 인터뷰에는 이원주 서울시협의회장, 유명곤 강동신문 대표, 박승구 동대문신문 대표, 최동수 동북일보(강북, 도봉) 대표, 금정아 관악신문 편집인, 정성은 광진투데이 편집국장, 김대곤 동대문신문 편집국장이 참여했습니다.<편집자 주>

▲ 김문수 후보는 "규제가 아닌 자유, 자율을 경쟁력으로 600년 수도 서울을 발전시킬것이며 남북통일이 되어도 수도는 서울이어야 한다"며 "서울의 활력을 되찾겠다"고 강조 했다.

Q: 먼저 자유한국당 후보가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정당 차원의 공약이 당연히 있겠습니다만, 후보께서 개인적으로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대표 공약과 선거 슬로건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A: 한 마디로 “서울은 자유다”
여기서 자유는 좌파식 규제와 하향평준화가 아니라 자유를 경쟁력으로 서울의 활력을 되찾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표공약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하겠습니다. 대표적으로 ⓵교통지옥 해소 ⓶미세먼지 30% 저감 ⓷재개발 재건축 활성화를 대표 공약으로 꼽겠습니다.

Q: 최근 여론조사에서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는 문제가 미세먼지 문제라고 합니다. 서울시장이 되고자 하는 후보들에게 해결을 요구하는 문제 중 매우 시급하고도 중요한 현안일 것입니다.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해결방안도 달라집니다.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후보님의 의견과 해결방안에 대해 이야기해주십시오.

A: 앞서 말씀드렸듯이 임기 내 미세면지를 30%저감하여 서울시민들에게 마스크를 벗겨드릴 것입니다.

가장 큰 원인은 중국발 먼지일 것입니다. 중국문제는 당사국인 중국과 협상과 협정으로 해결하겠습니다.

박원순의 삼겹살 구이 미세먼지는 한 마디로 코미디입니다. 미세면지의 주범은 중국발도 있지만 자동차에서 내뿜는 매연이 미세면지를 유발하는 요인도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노후 디젤차량을 교첼할 수 있도록 대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정확한 측정과 경보,어린이집 유치원에 공기정화기를 지원하고, 거리 등에는 물청소를 실시하고 집진시설을 강화하여 미세먼지에서 서울시민이 자유롭게 하겠습니다.

Q: 국가적으로 지방과 수도권의 격차가 심해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역시, 강남과 강북으로 대표되는 지역 간 경제적 격차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삶의 질에서도 많은 차이가 있고요. 서울의 고른 발전을 위한 정책적 고민과 해결방안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A: 강남북 격차는 집값으로 적나라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집값 차이는 교육여건도 있지만 여러 가지 SOC 미비를 들 수도 있습니다.

문제해결을 위해 재개발.재건축이 시급합니다. 박원순 시장이 추진하는 도시재생 사업은 돈만 들고 효과는 전무한 상태입니다

재개발.재건축이 활성화 되면 서울 스카이라인 변화, 주거환경 및 공원환경 개선(먼지저감) 등 주택공급이 원활해 질 것입니다.

Q: 서울시의 주거, 교통, 일자리 문제 역시 심각합니다. 특히, 부동산 문제는 매번 서울시장 선거 때마다 쟁점이슈로 다뤄지고 있는데요, 후보님께서 준비하신 부동산 문제 해결방안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노무현 정부때 강남 부동산 억제정책은 대실패했습니다. 서민들만 피해를 당한 꼴입니다. 경제, 특히 부동산에 정부 개입은 역효과만 부를 다름입니다. 서울시 부동산 핵심은 재개발 재건축의 위축이 원인이기도 합니다. 내가 서울시장이 되면 취임첫날 409곳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도장을 찍겠습니다.

▲ "⓵미세먼지로부터 숨쉴 자유 ⓶교통지옥 씽씽 달릴 자유 ⓷재개발.재건축 등 서울시민이 마음대로 집을 지을 수 있는 자유를 찾아드리겠다"고 말하는 김문수 후보

Q: 후보께서는 제32대, 제33대 경기도지사를 역임, 경기도 부천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내셨습니다. 풍부한 당정 경험, 도정 능력과 정책 역량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다만, 세간에는 후보님의 이번 서울시장 출마의 명분이 약한 것이 아닌가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러한 의구심을 떨쳐 버릴만한, 성공적인 서울시정 운영을 위한 후보님만의 광역단체장으로서의 자질, 강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GTX, 무한돌봄 등 큰 문제를 해결하는 거시적이고 창의적 광역행정을 고안할 것입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고 했습니다. 현장중시, 현장행정 언제 어디서나 시민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저는 그동안 국회의원, 경기도지사를 하면서 공약 이행률 95%를 달성했습니다. 약속을 지켜왔다고 자부합니다.

또한 여성, 차상위계층, 결손가정 등 사회에서 소외받고 있는 시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생활 대책을 강구하겠습니다.

Q: 박원순 시장 재임기간에 대한 공과를 평가하신다면요? 그리고 박원순 후보가 추진해온 서울시정과 후보께서 구상하는 시정을 차별화하신다면 어떤 점이 있을까요?

A: 아무것도 안하는, 손놓은, 무위의 시정으로 서울 경쟁력을 저하시켰습니다.

사회주의적 하향평준화,서울시장이 수도이전 수도분할까지 찬성한다는 것은 모순입니다.

저는 규제가 아닌 자유, 자율을 경쟁력으로 600년 수도 서울을 발전시킬것입니다, 남북통일이 되어도 수도는 서울이어야 합니다. 서울의 활력을 되찾을 것입니다.

Q: 서울시장 선거에서의 3파전이 확정되었습니다. 두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격차가 상당히 많이 나는데 어떻게 극복하시겠습니까?
둘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서 ‘선거연대는 없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선거연대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후보님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A: 단일화는 박원순 안철수 두분 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7년전 안철수 후보가 ‘아름다운 양보’로 박원순 시장을 탄생시켰습니다. 사실상 박원순-안철수 서울체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민주당 대표까지 지내신 분으로, 중도보수 자유한국당과 코드 맞는지 의문스럽니다.

▲ 인터뷰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유명곤 강동신문 대표, 박승구 동대문신문 대표, 정성은 광진투데이 편집국장, 김문수 후보, 금정아 관악신문 편집인, 최동수 동북일보 대표, 이원주 성동신문 대표(서울시협의회장)

Q: 끝으로,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서울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을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A: 박원순 시장의 서울 7년은 장기침체 늪에 빠졌습니다.
나빠진 환경(미세먼지), 교통지옥, 주택문제(재개발 재건축) 등을 해결하겠습니다.
천만 서울시민 여러분께 자유를 찾아 드리겠습니다.

⓵미세먼지로부터 숨쉴 자유 ⓶교통지옥 씽씽 달릴 자유 ⓷재개발.재건축 등 서울시민이 마음대로 집을 지을 수 있는 자유를 찾아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김대곤 기자(동대문신문) <한국지역신문협회 공동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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