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시설물 집중점검으로 해빙기 안전사고 제로! (ZERO)
성동구, 시설물 집중점검으로 해빙기 안전사고 제로! (ZERO)
  • 성광일보
  • 승인 2018.04.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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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옹벽․노후주택․건설공사장 등 시설물 민관 합동 안전점검 완료

꼼꼼한 현장 확인으로 최근 4년간 해빙기 안전사고 0건 달성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관리대상시설 민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최근 4년간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을 막았다고 밝혔다.

구에서는 지난 3월 5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 해빙기 집중관리대상으로 지정된 시설 129개 중 고위험 또는 대규모시설 32개소를 선정하여 집중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이번 점검은 주민 구민감사관과 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시설물의 위험 전조 현상 여부, ▲침하, 균열, 붕괴, 변형, 파손, 배수상태 등 결함 여부, ▲건설공사장의 가설시설물 및 위험물 관리상태 등 안전성 여부, ▲건축물의 축대‧석축 전도 위험 여부, ▲위험구역에 대한 방호책·위험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 등이다.

▲ 성동구 해빙기 대비 민관합동점검반이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점검 결과 적출된 시설물은 옹벽 및 석축 2개소, 대형공사장 1개소, 노후주택 1개소, 지하 보·차도 및 교량 4개소 등 총 8개소로 12건의 취약요인이 발견됐다.

이 중 건설공사장 가설시설물 전도위험 등 5건을 즉시 현장에서 시정조치하였으며, 보수‧보강 등 시일이 소요되는 사항 등의 시설물에 대해서는 해당부서에 통보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토록 하였다.

현장점검 시 마장동 노후주택 앞에서 만났던 인근 주민 박정수(여, 46세)씨는 “비어있는 앞집이 언제 무너질지 몰라 항상 불안감을 느끼며 살고 있는데 이렇게 매년 점검을 나와 주셔서 안심이 된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날씨가 풀리는 해빙기에는 시설물 또는 건설공사장에서 낙석과 붕괴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기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행정안전부의 2017년 재난안전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전국적으로 발생한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 건수는 총 72건이며 인명피해는 41명이다. 그 중 35명이 건설공사장에서 입은 피해이며 절개지 4명, 옹벽․축대가 2명 순으로 집계됐다.

성동구의 경우, 최근 4년간 해빙기 옹벽‧축대‧석축 및 건설공사장 등 시설물로 인한 인명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매년 해빙기를 대비하여 시설물 안전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정원오 구청장은 “해빙기는 안전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때로 시설물 안전을 꼼꼼하게 살피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한다.”며, “집중관리대상 시설 점검뿐만 아니라 지역 전반의 안전 관리 실태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신속하게 개선해 사고 없는 안전도시 성동을 만드는 데에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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