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겨울에 생각나는 간식을 꼽으라면 달콤한 꿀호떡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인기간식이다. 포장마차에서 씨앗꿀호떡을 팔아 이웃사랑을 실천한 사람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선행의 주인공인 광장동 충청향우회원들이 씨앗호떡을 팔아 모은 수익금 1,504,000원 전액을 광나루장학회 (회장 전용한) 에 기부하는 전달식이 광장동주민센터(동장 이동재) 지난 12월 7일 목요일 오후2시 동주민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또한, 자원봉사캠프에서도 호떡판매수익금 406,000원을 기부해 행복이 배가 되었다.
광나루장학회는 우리들의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관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업을 돕고, 모범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을 심어주기 위해 광장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지난 2012년 10월 12일 창립 총회를 열고 총 85명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추세이다.
지금까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총 62명의 학생에게 3,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충청향우회 문경숙 회장과 자원봉사센터 박영숙 캠프장은 회원들이 광장동지역발전을 위한 활동을 열심히 하고있으며 앞으로 사회복지를 위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씨앗호떡 만들기를 더 활발하게 진행할 거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광나루장학회 전용한회장도 "모두가 자신보다 못한 이웃을 조금이라도 생각해준다면 새해엔 더욱 풍요롭고 따뜻한 세상이 될것"라며 이익금 전액을 장학회에 기부한분들께 고마움을 전했다. <김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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