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이들에게 ‘희망의 방’ 선물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희망의 방’ 선물
  • 성광일보
  • 승인 2017.09.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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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옥수동, 저소득층 아이방 주거환경 개선사업 실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옥수동은 지역내 주거환경이 취약한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주거환경개선사업 ‘행복한 아이방 만들어 주기 사업’을 추진한다.

‘행복한 아이방 만들어 주기 사업’은 옥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주거환경이 취약한 복지사각지대 아이들을 발굴하여 도배, 장판교체, 물품 및 가구 등을 지원하는 등 아이가 좀 더 쾌적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다.

저소득가정은 경제적 어려움과 더불어 협소한 주거 공간, 양육자의 심리적 문제 등으로 인해 성장기 아동의 발달주기에 따른 적절한 양육환경을 제공해 주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에 착안하여 옥수동에서는 금년 상반기에도 지역내 4가구의 아이방에 도배, 책상 등 가구와 물품지원 등을 통해 공부방 환경을 개선한 바 있다.

그 결과 아이의 학습의욕을 높이고 부모는 아이의 성장환경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저소득 가정의 한 학생은 중학교에 진학하였으나 협소한 주거공간으로 책상하나 없이 겨우 누울 공간만 있는 열악한 환경을 전문가와 상의 후 공간효율성을 높인 붙박이가구를 배치하고 아이가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책상 및 홀딩도어를 설치하는 등 아이가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기도 하였다.

이현식 옥수동장은 “ ‘행복한 아이방 만들어 주기 사업’이 아이들에게 희망의 디딤돌이 되어 자신의 꿈을 이루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소외받는 이 없이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옥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행복한 아이방주거환경개선 전
▲ 행복한 아이방주거환경개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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