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주민불편 Zero 추석종합대책 마련
성동구, 주민불편 Zero 추석종합대책 마련
  • 성광일보
  • 승인 2017.09.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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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토) 노상주차장 무료개방 등 주차불편 해소

든든 돌봄 복지상황실, 경로식당 운영으로 복지 공백 제로화
특별 청소와 전통시장 물청소 확대로 쾌적한 한가위 지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올해 추석은 연휴가 길어진 만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모두가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2017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추석맞이 종합대책은 긴 연휴에 복지 공백이 없도록 소외계층 돌봄 종합대책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종합대책은 7개 분야, 총 31개 사업으로 이뤄져 있으며 ▲소외계층 특별보호 ▲특별 청소 대책 ▲민원대응 및 긴급상황관리 체계 구축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4개 분야를 중점 추진한다.

10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든든 돌봄 복지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구 복지정책과 특별상황실을 거점으로 구 전 지역 4개 종합사회복지관을 권역상황실로 운영하고, 17개 동주민센터를 지역상황실로 운영한다.

‘든든 돌봄 복지상황실’은 특별상황실이 총괄이 되어 취약계층 925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연휴기간 특별대책으로 유형별 5대 돌봄서비스 ▲미리돌봄 ▲안부돌봄 ▲따끈돌봄 ▲함께돌봄 ▲긴급돌봄으로 구분 지원한다.

미리 돌봄 서비스는 연휴 10일 전까지 주거 취약가구 등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집안청소, 속옷·이불 빨래 지원하고 3일 전까지 긴급의약품, 장기 복용약품 구비여부 확인해 약물 북용 요령 등을 지도한다.

안부 돌봄 서비스는 1인 중장년가구, 독거노인 등 고위기 가구에 동별로 연휴기간에 유선으로 안부 확인한다.

따끈 돌봄 서비스는 결식우려 가구에 급식, 추석상차림을 지원한다. 기존 급식을 받던 어르신,장애인,아동이 연휴기간 결식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급식 지원받게 시스템을 정비해 먹거리 공백이 없도록 한다. 직전에는 권역별로 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에게 1차로 급식을 지원하도록 하고, 연휴 중반 10월5일에 동주민센터 통해 2차 급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에는 어르신 대상으로 상황에 맞춰 인근 식당과 연계해 맞춤형 식사를 제공한다. 거동이 불편하지 않은 어르신은 함께 모여 식사할 수 있도록 동별 2개 식당과 협약해 ‘경로식당’으로 운영한다.

식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유니온과 연계해 367명의 거동 불편 어르신들에게는 한가위상차림 도시락을 전달하기로 했다.

함께 돌봄 서비스는 직능단체, 직원, 자원봉사자의 직접 돌봄이 필요한 생계곤란 주민에게 연휴 전 방문해 추석 위문품을 전달한다.

긴급 돌봄 서비스는 1인 중장년가구, 독거어르신, 장애인 중 고위기 가구 125세대에 든든 돌봄 복지상황실에서 매일 안부전화하고, 유선 확인이 어려운 경우 위기의심 사례로 간주, 직원이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한다.

10일 간의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청소특별대책도 강구됐다.

명절을 맞아 기존 동별 자율 청소하던 것에서 나아가 구 전역에서‘연휴 전 구·동 합동 일제 대청소’를 오는 29일까지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연휴기간 중에는 기존 1개반 2명씩이던‘청소기동반’을 1일 2개반 10명으로 확대 편성’, 평소보다 증가하는 명절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하는 한편, 기존 격일제로 수거하던 주택가 재활용 쓰레기를 연휴 후 일정 기간 동안 매일 수거하기로 했다.

아울러 추석연휴를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자 기존 2개소에서 실시하던 물청소를 5개소로 대폭 확대, 복합효소를 살포하는 등 깨끗한 전통시장 만들기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밖에도 다중이용시설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 8개소를 대상으로 명절맞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대기배출시설, 폐수배출시설,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등 626개소를 대상으로 점검 및 기술지원하는 새로운 대책도 마련했다.

연휴 이전에 미리 중점관리대상 시설 119개소를 점검하고 연휴기간에는 5일 동안 ‘환경기동반’을 새롭게 운영하며, 연휴 이후에도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오염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를 확인하는 등 긴 연휴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추석 명절 대비 민원 대응 서비스도 세심하게 준비했다. 올해는 9월 29부터 10월 10일까지 총 12일간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당직책임자를 국장급으로 상향해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한다.

특히 기존 과장급이던 당직책임자 및 종합상황실장을 ‘국장급으로 상향 운영’하여 긴 연휴기간 주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긴급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도록 운영 체계를 개편했다. 성동구 소속 모든 국장이 솔선수범하여 종합상황실에 나와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구민들의 불편사항을 살피고 해결에 나선다.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0월 2일(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민원실 특별근무’를 실시한다. 주민들의 이용이 높은 제증명 발급, 여권 교부, 가족관계등록 접수, 허가 민원 위주로 서비스를 제공해 긴급한 사정으로 민원 처리를 희망하는 행정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주민들이 건강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명절 식중독 발생 대비 비상대책반 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 전 가정방문 및 위기상담전화(1577-0199) 모니터링 의뢰 및 이용안내를 통하여 등록 정신질환자 및 자살 고위험군 사전 예방조치를 실시한다.

연휴기간 동안 성동구를 방문하는 주민들과 친지들이 주차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성동구도시관리공단에서는 10월 7일(토) 하루 노상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성동문화재단에서는 성동문화회관 주차장을 연휴기간 무료 개방하여 주차난 해소에 나선다.

이밖에도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도로 및 시설물 종합상황실을, 10월 4일부터 10월 5일까지 교통대책 종합상황실 운영하여 비상체제를 유지함으로써 주민 생활 속 불편사항들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1회만 실시하던 추석맞이 고객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올해는 추석 연휴 이전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각 1회씩 확대 시행함으로써 주민들의 안전한 귀성길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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