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회장 제타룡)는 1월 18일 서울지사 문화관에서 위기가정 지원,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2017 특별 모금방송’을 개최한다.
이날 방송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와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한 케이블 방송사 티브로드 공동 진행으로 실시되며, 각계각층 후원자의 나눔 메시지를 통해 추운 겨울, 따뜻한 나눔을 위한 동참을 호소한다. 이날 방송에는 현금 기부뿐만 아니라 물품기부, 재능기부, 봉사활동, 수혜자 사연 등 다양한 감동 나눔스토리가 방영된다.
이날 방송을 위해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김동성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와 오정태 홍보대사가 각각 1부와 2부 사회를 맡았으며, 트로트 가수 소명 홍보대사, 소프라노 이수연 홍보대사도 특별공연으로 재능기부에 참여한다.
이 외에도 국‧내외 소외계층을 찾아가 기부공연으로 재능나눔을 실천하는 앙리뒤낭 체임버(Jean Henry Dunant Chamber)의 무대공연, 기부자의 재능기부 색소폰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참가자와 시민들이 즐기며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개인, 기업, 단체 등의 즉석 인터뷰도 이어져 방송에 활기를 더한다. 모자가 함께 나눔에 참여하는 가족, 1% 나눔기업과 씀씀이가 바른 병원 등의 기부단체, 천사유치원 원아들도 참여해 현장에서 따뜻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본 방송은 1월 28일(토) 낮 12시부터 2시까지 2시간 동안, 재방송은 1월 29일(일) 낮 12시부터 2시간 동안 티브로드 지역방송 채널(Ch.4)을 통해 방영된다.
이날 현장기부와 방송을 통해 마련된 모금액은 재난 긴급구호 및 재건복구 활동, 취약계층 생계지원, 위기가정 자립지원 등 맞춤형 통합 복지 서비스에 전액 사용된다. 지난해 ‘2016 특별모금방송’을 통해 마련된 모금액 3억 800여만 원은 은평구 화재를 비롯한 재난 시 긴급구호, 홀몸 어르신 및 청소년 가정, 다문화가정 등을 돕기 위한 긴급 생계구호, 위기가정 의료비‧학비‧생계비‧주거환경개선비 등 통합적 맞춤형 지원 등에 사용되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제타룡 회장은 나눔을 통한 이웃 사랑이 추운 겨울, 우리 이웃에게 삶을 다시 살아갈 용기와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각계각층 기부천사들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