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답상가시장, 크리스마스 푸르미르 빛 축제 개최
용답상가시장, 크리스마스 푸르미르 빛 축제 개최
  • 성광일보
  • 승인 2016.12.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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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답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으로 푸르미르(청룡) BI 개발

청룡 이미지의 가로등 및 고보 조명 점등식, 저글링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23일 용답상가시장에서 “크리스마스 푸르미르 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푸르미르”는 성동구와 용답상가시장번영회에서 올해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하면서 개발한 브랜드이다. 용답시장의 “용”자를 이미지화하여 용의 기운과 청계천의 푸른 물을 묘사한 청룡의 순우리말이다.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의 고유한 특색을 발굴하여 주민생활형 특화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용답상가시장은 지난 3월 중소기업청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내년 2월까지 BI개발, 특화환경조성, 시장축제 개최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이 날 행사는 마술공연, 기타연주 등 거리공연과 저글링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5시부터 진행되는 메인 행사인 점등식에서는 시장 내의 가로등 및 고보조명 등에 녹여낸 푸르미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점등식 후 흥을 돋우는 댄스공연이 이어지며, 새해소원빌기 촛불 행사로 빛 축제는 마무리된다.

김병옥 용답상가시장번영회장은 “이번 축제는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으로 변화된 용답시장의 모습을 선보이기 위한 것”이라며 “다시 찾아오고 싶은 시장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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