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수 초대展
권오수 초대展
  • 성광일보
  • 승인 2016.11.30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명의 속삭임, 자연과 인간의 상생을 말하다’

조각가 권오수 선생은 자연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여러 조형작업을 펼쳐오고 있다.
다채로운 자연의 모습은 작가에게 무한한 작업 구상을 제공하고 작가는 다양한 재질의 조각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이번 장은선갤러리 초대전에서 선보이는 ‘생명의 속삭임’ 조각품 연작은 작가가 꾸준히 탐구해온 자연과 자연물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예찬하는 작업들을 선보인다.

자연과 조화로운 어울림의 삶인 무위자연(無爲自然)의 태도를 지양하는 작가는 단순하고 명료한 소재를 통해 생각을 표현했다. 풀잎과 무당벌레의 조우로 구성된 ‘생명의 속삭임’ 연작은 빨강, 보라, 연두 빛깔의 무당벌레들이 평범한 풀잎들과 어울리며 만들어내는 소박한 자연계의 조화와 상생을 통해 자연과 나의 관계를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이다. 작가는 소재의 단순함을 조각품을 구성하는 재질의 장점을 활용하여 세련미와 모던미가 함께 돋보이는 작품으로 완성했다. 스테인리스 스틸이 만들어 내는 유려한 곡선미와 우레탄 도장이 뽐내는 유쾌한 색상으로 이루어진 조각 구성은 큰 시각적 즐거움을 전달한다.
한국미술경영연구소 김윤섭 소장은 “‘생명이 생명을 스스로 기르듯, 세상 속 각각의 존재들은 저마다 ’고유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지닌다. 권오수 작품도 그것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며 작품의 구성내용을 높이 평가했다.

미묘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세련된 형태와 모던한 재질의 조각작품으로 구현한 조각가 권오수 선생의 신작을 장은선갤러리에서 선보인다.

권오수 선생은 서울현대미술제, 경주문화엑스포 등을 포함한 초대전 및 한·일, 한·중 미술교류전, 경상북도·일본 시마네현 미술교류전, 도시환경과 조형예술의 탐색전 등 다양한 단체전에 참가하며 꾸준한 작가활동을 해왔다. 2012년 전국 조각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였고 문화관광부 공공디자인조성사업 안동인도교 상징 조형물을 포함하여 다양한 기관의 조형물 제작 및 설치를 하였다. 대한민국미술대전을 비롯하여 전라북도, 충청북도, 제주도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하였고, 현재 한국미술협회 조각분과 부위원장 역임과 경북미술협회 회장, 경상북도문화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 생명의 속삭임

 

 

 

 

 

 

 

 

 

 

 

 

 

▲ 생명의 속삭임

 

 

 

 

 

 

 

 

 

 

 

 

 

▲ 생명의 속삭임
2016년 12월 7일 (수) - 12월 16일 (금)
12월 7일 (수) pm 4:00 - 6:00
장은선갤러리 (서울 종로구 인사동 10길 23-8)
www.galleryjang.com (02-730-3533)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